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의 의미를 찾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는 영주시도시청소년참여지원단 학부모 100여 명과 지도교사 15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영주시 청소년 도시참여지원단 학부모 사업 안내 및 영주시장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영주시 청소년 도시참여지원단’이 주최하고 영주시가 주관한 행사로 장욱현 영주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자녀들의 도시참여지원 사업을 이해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 청소년 도시참여지원단은 경상북도 장학사, 후생시장 코디네이터, 활동가, 영주FM방송, 관내 중고등학교 담당 교사들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2015년 설립된 조직이다.

청소년 도시참여지원단은 지난 2015년 도시재생청소년지원단, 골목교육봉사단, 황금방송국 학생방송반으로 구성됐다. 이들 지원단은 현재까지 도시참여지원 학생 동아리 및 청소년 도시재생대학 운영, 영주역사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학생방송국 운영, 영주시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간담회는 그동안 도시참여지원단의 우수활동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학업 이외의 사회문제 참여 방안, 사회참여 활동을 위한 공간조성 방안, 홍보방안, 참여 활동 지원방안 등에 대해 영주시장과 함께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장욱현 시장은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 최초로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 활동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사례가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서 정립되어 지원단 선생님들과 참여단 학생들의 활동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강구되어야 한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7-05-18 14:35:11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