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는 19일 우박으로 영농시설물 피해를 입은 지역과 우심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를 당한 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 17일 봉화군 지역에 소나기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4시부터 15분여 동안 지름 0.5~1.0cm의 우박을 동반한 7.5mm의 강우로 봉화읍 유곡리, 봉성면 금봉리 일원 등에 사과와 고추 등 농작물 피해 15ha가 발생했다.

봉화군은 24일까지 피해농가에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 및 복구지원을 위한 정밀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내역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박노욱 군수는 "파종기에 전례가 없었던 우박이다"며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를 철저히 하고, 용기를 갖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7-05-21 10:28: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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