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나오는 나무를 수집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난방용 연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를 추진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더해줄 사랑의 땔감은 숲 가꾸기로 수집된 간벌재, 임도변 피해목, 지장목 등 약 40여t에 달한다.
산림녹지과에서는 읍·면·동에서 희망자를 접수받아 11월 21일부터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4가구에 가구당 약7㎥(1톤차 1대)씩 총 100㎥의 땔감을 지원한다.
이학모 산림녹지과장은 "정(情)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유가시대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겨울철 땔감 나누어 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해 산림자원의 중요함을 알리고, 따뜻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9-11-21 20:53:09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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