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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이재옥 씨, 류광희 씨, 김향순 씨, 박남서 영주시장 |
경북 영주시는 25일 시청강당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26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김향순 씨, '봉사 및 효행 부문'의 류광희 씨, '문화·체육 부문' 이재옥 씨이다.
이날 시상식은 축하객과 역대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대상 시상 △수상자 소감 발표 △역대 수상자 축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 김향순 수상자는 영주 쥬네뜨와인 대표로 친환경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포도 재배기술 및 가공기술 발전에 기여했고, 다목 작목반,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타 농가 및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향순 수상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가 영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함께해준 주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했다.
봉사 및 효행 부문 류광희 수상자는 누적 봉사 시간이 6300여 시간을 달한다. 영주남성의용소방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예방 순찰 및 화재 현장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했고, 영주남부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며 취약지구 야간 방범순찰, 청소년 생활지도활동, 미귀가자보호, 지역행사장 교통 및 질서유지 등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류광희 수상자는 "봉사와 기부를 통해 제 삶이 더욱 가치 있고 행복하다"며 "지역민들의 안전과 소외된 분들의 행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화·체육 부문의 이재옥 수상자는 영주YMCA 이사장, 영주시체육회 부회장, 경북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길거리 농구대회 및 전국대학 농구대회를 영주시에 유치했다. 프로농구팀을 초청해 지역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사비 4000여만 원을 들여 농구코트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운동공간을 제공하는 등 영주시 생활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재옥 수상자는 "제가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시민 여러분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했다.
2022-10-25 13:44:40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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