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강풍 대비 산불방지 관계부서 대책 회의를 했다.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7~8일 양일간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산불 발생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 지속되자 산불 예방·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는 5개 부서 9개 팀이 참석해 산불발생 시 부서별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형산불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요양병원·요양원·산림인접에 거주하는 재난대피취약자에 대한 관리대책을 중점 검토했다.
또한, 대형산불 대비 긴급연락체계 구축·상황발생 시 대피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대피·초기대응을 위한 대비태세도 강화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산불은 순식간에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철저한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1:22:12 /
전진옥 기자(sambu211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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