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와 영주 순흥면 배점리 마을에서는 초암골 배점마을의 특성을 살린 '초암 들꽃 마을'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10일 준공식을 시행했다.
초암들꽃마을은 순흥면 배점리 초암사 초입에 면적 800㎡ 규모로 조성되어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14종이 식재되어 있다.
야생화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관찰로가 마련되어 있어 탐방객들에게 소백산의 또 다른 정취를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
초암들꽃마을 조성사업은 국립공원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주민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국립공원과 지역사회 간 win-win 전략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김종우 소백산국립공원 자원보전팀장은 "국립공원의 효과적인 보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의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12-10 22:13: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