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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09-05-08 21:36:08
영주 '소백예술제' 개막 파행!
500여 관람석에 50여 명… 내빈이 대다수
 

경북 영주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혼을 예술로 승화하고자 열리는 '제16회 소백예술제'가 8일 오후 6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일간의 막을 올렸으나, 주최 측은 개막공연을 관객 없는 파행으로 연출하고 말았다.

영주시민회관과 서천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부(지부장 윤항수)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문예 진흥기금과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문인·연극·미술·국악·음악·사진작가·무용협회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인들이 직접 공연하거나 주관한다.

'개막식 및 축하공연'(8일 오후 6시), 전통음악연주회 '2009 풍류의 향연 (9일 오후 7시), '영주 무용페스티벌'(10일 오후 6시), '제15회 애창곡의 밤'(16일 오후 7시30분)이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9일~17일 서천 둔치, 9일 오전 10시 30분), '제12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주지부 회원전'(9일 ~12일 시민회관 전시실, 9일 오후 6시), '제34회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 회원전'(14일~17일 시민회관 전시실, 14일 오후 6시)이 서천 둔치 일원에서 개장된다.

이날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영주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경찰서장 등 관내 대다수 기관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나, 시민회관 대강당 500여 관람석에는 이들을 포함해 불과 120여 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내빈 J씨는 개막축사를 통해, 행사를 시작할 때는 관객이 몇 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많이 늘어난 것 같이 보인다고 우회적으로 나무라기도 했으며, 참석자 대부분은 주최 측의 미흡한 준비에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 K씨는 "주최 측이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 무성의가 도를 넘었다."라며 "예술은 공연으로 승화되고 공연은 관객이 함께해야 하는데, 예술인들이 혈세를 지원을 받아 행사를 개최하면서도 속내를 드러낸 것 같아 불쾌하기 짝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행사시작 당시 내빈이 대다수인 50여 명의 관객은 모순처럼 보였고, 그나마 공연 중에 입장하는 관객들조차, 강당출입구 중앙통로가 대형 음향기기로 가로막혀 있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적은 인원에도 내부가 후텁지근해 내내 부채질을 해야 하는 곤욕을 치렀다."라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축하공연 준비가 이 정도라면 부대행사는 오죽하겠는가! 관객은 안중에도 없고 지역민에게 외면받으면서, 지역문화예술을 꽃피운다는 행사의 개최취지가 무색하기만 하다."라고 지적했다.

                   <관련사진> 

 
 
 
 
 
 
 
 
 

  2009-05-08 21:36: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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