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로 우울증을 앓아오던 사람이 아파트베란다에서 뛰어내린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 32분경 영주시 휴천동 소재 N H아파트에서 사는 P모씨(여.38)가 늦게 귀가하는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베란다로 달려가 뛰어내렸다.
갑작스런 사태에 놀란 남편 K모씨(43.철도기관사)가 추락현장으로 달려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숨진 P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탓에 남편과 잦은 부부싸움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고, 우울증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이 밝혀졌다.
2007-08-13 10:04:05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