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19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영주 시니어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문화축제는 영주지역 의료기관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 문화축제로 대중적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영주시민들에게 공연 관람 문화를 통한 정서적 함양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거듭나고자 마련했다.
이번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시니어 문화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은 식전공개 행사로 소백민요 단원들의 창과 민요 공연, 성곡어린이집 어린이 발표회. 영주실버연합합창단 공연에 이어 기념식이 열리고 2부 행사로 유명뮤지컬 단체인 서울 두부뮤지컬단의 "얼씨구나 용궁 가자!"란 공연이 펼쳐졌다.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타지역의 노인전문요양병원과 달리 120병 상 모두를 채우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입원환자 30%가량이 대도시 환자로서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의료수준을 한눈에 엿보게 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립병원 내 양·한방 의료진의 상호보완적 업무 체계 유지와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진료 및 논문 작성의 기본 자료로 활용되는 체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병원은 전인치료를 통해 입원 환우들이 쾌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서비스, 최고의 인술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정서적으로 안정할 수 있는 각종 공연 문화 및 자체 행사를 마련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김덕호 이사장(한의학박사)은 의료전문성을 바탕으로 진료와 경영 부분에 성공한 CEO로 정평이 나있는 가운데 잘 치료하는 병원, 내 집 같은 병원, 섬기고 나누는 병원, 꿈과 비전이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현재 서울 인애가영생한방병원-의원, 인애가보생한방병원-의원, 인애가우신향 한방병원-의원, 인애가대전한방병원, 인애가장수한방병원-장수의원 및 사회복지시설 장수마을, 이당원 등 의료기관 및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모델로 의료계의 표본이 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영주시립병원 개원 1년을 맞아 100% 입원환자를 수용할 수 있었던 것은 영주시의 행정적 지도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영주지역의 현안을 미래지향적인 고품격 의료서비스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영주시의 도움이 컸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10-03-19 18:14: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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