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한우고급화를 위한 우량 정액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25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인공수정소개소자 7명이 참석한 한우 우량 정액 지원사업 추진과 당면 현안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봉화군은 한우 1등급 정액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한우 고급 육화에 기여하고자 2007년도부터 본 사업을 시행했다.
한우 두당 정액대 7,500원(1등급)씩 지원하며, 인공 수정사들과 협의를 통해 1등급 중에서도 군 실정에 맞는 정액을 선정해 관내 농가에 제공한다. 2010년도에 지원하는 사업비는 3,750천원으로 한우 1등급 5,000두를 수정할 수 있고 두당 50%를 보조한다.
2009년 말 관내 한우사육두수는 16,000여 두로 이 중 1세 이상 수정가능 암소는 지난해 기준 6,679두이며, 본 사업 시행에 따라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공 수정 우량정액대 지원으로 자연 교배로 인한 브루셀라 등 전염병 예방은 물론, 최근 청량한우작목반의 통합 가입으로 사육규모가 10,000두 이상으로 늘어난 '봉화한약우'가 고품질 한우육을 생산하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3-25 21:49: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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