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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국회의원 | 장윤석 국회의원은 지난달 26일 평은면 수몰민대책위원회 주민 300여 명과 함께 대전에 있는 수자원공사를 방문한 데 이어 19일 오전, 이산면 수몰민대책위원회 주민 200여 명과 함께 과천에 있는 국토해양부를 방문했다.
장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등 고위 관계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주댐은 담수용량 1억톤 이상 규모로는 14년 만에 처음 건설되는 댐이다."라며 "정부는 댐 건설과 관련해 수자원공사 등 산하기관 및 영주시와 협력해 보상, 이주, 문화재 이전 등에 관해 수몰 이주민들에게 특단의 지원을 해야 마땅하다."라고 했다.
또한, "영주시에 대한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과는 별도로, 국책사업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수백 년 동안 유지해온 삶의 터전을 내주고 이주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배려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측은 "영주시와 수몰 이주민들의 이익이 최대한 보장되고 피해는 최소화하는 가운데 댐이 건설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책위가 미리 제출한 '수몰민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정부로서 산하기관과 함께 논의해 최대한 해결책을 만들어가겠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장윤석 의원은 지난해 연말 댐 건설 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영주댐 건설이 공식 결정된 이후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 관계관을 수시로 불러 보상금 지급, 이주대책 마련, 문화재 이전복원 등 영주댐 관련한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왔다.
<관련사진>
2010-08-19 21:43:23 /
김용호 기자(yaho@ugn.l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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