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류성걸 제2차관이 3일 오전 9시 경북 봉화군 소천면 국도 36호선 '동서 5축 간선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류 차관은 건설 진행상황을 보고받는 등 동절기 공사장 품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봉화군 박대희 부군수는 현장에서 낙후된 북부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지역 농수산물 수송 및 물류비 절감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의 안정적인 투자지원을 건의했다.

내륙인 봉화군 법전과 해양인 울진군 근남을 잇는 국도 36호선 구간은 총연장 21km으로 3공구로 나뉘어 2차로로 건설되고 있으며, 2017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류 차관은 봉화군 방문에 이어 울진군의 국도 7호선 건설현장과 안동시의 낙동강 살리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 애로사항을 보고받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10-11-04 00:11: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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