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2015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구역 산림을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으로 가꾸기 위한 '숲 가꾸기 실시설계 심의회'를 28일 춘양면 서벽리 사업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심의회 대상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산림생태자원의 체계적 보존?연구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14년까지 여의도면적의 24배인 약 2,000만㎡ 숲 가꾸기를 계획·추진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는 공무원, 산림기술사, 영림단 등으로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역에 부합하는 숲 가꾸기 추진방법에 대한 많은 의견을 들었다.
특히,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소득사업인 잣나무 숲 가꾸기와 화목지원 등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숲 가꾸기를 실행한다"며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숲,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3-08-28 22:54: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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