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고교 최초로 개발한 헬기일반 교과서를 지난 2일 경상북도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최종 인증심사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올바른 직업관과 현장성 있는 질 높은 교과서를 개발하고자 경상북도 교육지원청이 전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았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전문계 고등학교 전국 최초로 헬기정비과를 신설하고, 지난해 5월 6일 경상북도 교육지원청으로부터 3,800만 원의 예산 승인을 받아 1년 동안 272쪽 분량의 헬기일반 인정도서를 개발했다.
헬기일반 인정도서는 항공기 역사로부터 헬리콥터 발달사, 비행원리와 구조, 정비관리, 항공법규 등을 수록했고 한국형 헬리콥터 수리온의 특성과 첨단장비도 함께 소개됐다. 2015학년도부터 헬기 정비과 학생들이 사용하게 된다.
김병호 교장은 “항공관련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헬리콥터와 관련된 기초 지식과 관리항목을 다룬 교과서로 학생들이 항공분야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며 "향후 교육부의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에 따라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14-04-03 10:33:20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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