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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4-12-07 22:26:20
'황금박쥐도 서식'
소백산국립공원, 멸종위기 박쥐 3종 확인 '국내 첫 사례'
 

▶붉은박쥐(사진제공: 소백산국립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소백산 백두대간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1급 붉은박쥐를 포함해 2급 토끼박쥐, 작은관코박쥐 등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박쥐 3종의 서식을 모두 확인했다.

지금까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 박쥐는 2급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로 알려졌으나 이번 1급 붉은박쥐가 추가로 확인된 것은 하나의 국립공원 지역에서 멸종위기 박쥐 3종이 모두 확인된 최초의 사례이다.

일명 황금박쥐라고도 불리는 붉은박쥐는 멸종위기 1급 및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지정된 종으로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소수의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큰 귀를 가지고 있는 토끼박쥐는 강원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북부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종으로 생태나 분포에 관해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작은관코박쥐는 우리나라에서 1950년대 마지막 기록 이후 50년 이상 확인되지 않았던 종으로, 생태나 분포에 관해 알려진 것이 없다.

국내 박쥐 전문가인 정철운 박사(국립공원관리공단)는 지금까지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멸종위기 박쥐의 서식이 확인된 기록은 있으나, 1급과 2급을 포함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박쥐 3종이 모두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했다.

붉은박쥐는 주로 전라도 지역으로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토끼박쥐는 강원도 지역으로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다. 또한 작은관코박쥐는 국내 분포지역에 관한 자료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번 조사결과는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남부와 북부지역의 다양한 기후 및 식생을 아우르고 있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지리적, 생태학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확인된 멸종위기 박쥐 3종은 지금까지 분포지역이나 생태에 관해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종으로서 본 결과는 향후 이들 종에 대한 연구 및 보호방안 마련에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황정걸 소장은 "본 결과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지리적, 생태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며 "앞으로도 소백산국립공원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2014-12-07 22:26: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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