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 대강당에서는 26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영주시당(위원장 장윤석)과 영주시(시장 장욱현) 간의 당정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양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의 시정업무 및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및 설명이 있은 후 장윤석 국회의원의 국가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 당정 간 협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영주시가지 영동선 우회 철도건설, 중앙선철도 복선전철화 사업, 평은리교 가설공사, 영주호 주변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을 비롯한 철도·도로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화 등의 산업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 예산 확보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예산확보 과정에서 장윤석 국회의원과 새누리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대한복싱 전용훈련장 건립, 국립녹색농업치유단지 조성,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조성, 생태탐방연수원 조성, 다목적 농업인교육관 건립 사업을 비롯한 문화, 관광, 체육, 주거 분야의 다양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새누리당은 주요 시정사업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며 주민 불편 없는 시정을 당부했다. 특히 새누리당 조동옥 운영부위원장은 "최근 시청의 과도한 시내 주차단속으로 인해 주민 불편과 원성이 적지 않다"며 주차 공간 확보, 주차단속 완화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시의 각별한 노력을 요청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당정협의회가 영주발전에 필요한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기 위한 중요하고 유익한 회의라 생각한다"며 "국·도비 예산확보와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당·정 간의 협조체계를 지속해서 공고히 유지할 것이다"고 했다.
장윤석 의원은 "이번 당정협의회는 2016년도 예산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새누리당과 영주시가 함께 고민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회의 내용이 영주의 발전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국회 의정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15-05-26 23:08:56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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