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일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이 대처해야 할 요령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제작한 '2017 영주시민안전행동매뉴얼' 책자 2천 부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재, 지진, 교통사고 등 자주 발생하고 있는 재난 중심으로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재난 발생 시 응급처치요령 ▲재난 관련 시설현황 ▲생활에 유익한 재난정보 등을 수록했다.
'안전행동 매뉴얼' 책자는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인 대형마트, 금융기관, 영주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유관기관, 읍·면·동 주민센터, 사업소에 배포했다.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온라인 배포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역 재난 유형별 데이터 분석, 상시 시설물 점검 및 안심 거리조성을 통한 철저한 재난 사전대비, 매뉴얼에 따른 각종 훈련 등으로 재난 대비태세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민안전보험·자전거보험·풍수해 보험 등을 통한 사후 대응체계 및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 운동과 안전신문고 활성화 등 빈틈없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대표적인 안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금호준 안전재난과장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리 대비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다"며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재난 발생 시 시민들 스스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7-02-02 22:57:15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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