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영주, 안동 등 경북북부 5개 시·군 6개 지구에 농공단지가 새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2009년도 신규 조성을 위해 신청한 영주 반구지구를 비롯한 안동 풍산 제2농공단지, 상주 달천, 문경 산양 제2농공단지, 문경 가은, 울진 죽변 등 6개 지구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입지조성과 관련한 적정성·타당성 등을 검토한 결과, 국고지원 적격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사업비 794억원를 투입하여 총 면적 1,097천㎡의 신규 농공단지를 조성해, 80여개의 기업체를 유치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의 지방정착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안동 풍산 제2농공단지는 안동의 특산품인 '안동 간고등어 전문단지'로 조성함에 따라 고부가 향토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권영동 산업단지관리팀장은 "빠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농공단지 조성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등 경북도 차원의 모든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팀장은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54개의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후된 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 등 기존 단지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08-05-10 11:02:53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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