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소재 소백코리아(대표 강성찬)는 26일 미국으로의 첫 수출을 시작하는 '소백코리아 2008 미국 1차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소백코리아 GMP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삼의 미국 수출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김주영 영주시장과 고승태 풍기인삼클러스 사업단장, 소백인삼영농조합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백코리아 강성찬 대표는 "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이 해외시장으로 수출할 때가 가장 보람을 많이 느낀다."라며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리 풍기홍삼을 널리 홍보하고 최고의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오늘 소백코리아의 홍삼제품 40피트가 컨테이너에 실려 수출되는 것을 보니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 GMP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백코리아는 1996년 6월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인·허가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총판과 대리점, 판매점 45곳이 영업 중에 있으며 일본, 호주, 벨기에, 동남아시아 등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국 인삼 관련업계 수출1위의 실적으로 농림부장관 수출탑 수상했다. 26일 미국 LA지역 1차 선적 약15톤, 14만 달러를 시작으로 총 5차에 걸친 대미 수출이 예정되어 있어 영주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 속의 풍기인삼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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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6 18:35: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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