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소장 권오진)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안동시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비만 예방을 위한 식단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비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혈압, 혈당측정, 체성분 검사 및 상담, 비만관련 식품모형 및 패널전시, 영양분석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양진단 및 상담, 가상 비만 및 음주 체험, 식품 열량 체험 등이 있다.
오전부터 안동초 4학년 학생들의 반별 방문과 아이사랑 어린이집등 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 돼고 있으며, 교사들 또한 "보건소에서 준비 된 자료라 더할 나위 없이 학생들에겐 좋은 학습공간이다."며 평가했다.
안동초 4학년 K학생은 "평소에 다 먹는 음식들로 가득한것 같지만 왜 짠것을 많이 먹으면 안되는지 알게됐다."며 보건소 간호사와 담당자들을 통해 질문과 답변을 가지며 "교실이 아닌 곳에서 맛도 보고 공부도 하고 보건소도 구경해 보고,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학습공간 창출과 지역주민들의 비만예방을 위한 식단제공 및 비만측정을 실시하고 있는 안동시 보건소의 26일 비만측정을 위해 방문한 60대에서 70세 노인들은 80%~90%가량의 비만확률을 나타냈으며, 이들은 차후 보건소 신청을 통해 비만관리 프로그램등에 신청, 참여할수 있다.
한편,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식단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비만에 대한 영양관련 정보 제공과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올바른 식생활문화 정착과 건강증진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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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17:26:0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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