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4일 최근 전염병 발생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전염병 매개체를 근원적으로 억제하고자 전염병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천군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을 중점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 전염병 전담요원과 의사, 간호사, 검사요원, 행정요원, 운전원, 소독원 등 6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과 역학조사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하절기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기존 성충구제 방법의 방역소독과 달리 정화조, 하천변, 하수측구 및 고인물, 물웅덩이 등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쓰레기처리장, 재래시장주변, 가축시설주변지역, 하천변, 단체시설 등 해충서식 가능지에 대해서는 3일 주기로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예천군은 주민들에게 주요 위생해충 서식처인 집주변 물웅덩이 및 잡초 등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하절기 동안 각종 위생해충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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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15:53:2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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