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5일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임산부를 위한 요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가교실은 임신·출산·양육 등 낳고 기르는 것이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조성을 위해 10월5일부터 11월27일까지 2개월간 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다.

교육대상은 임신 16주에서 24주 사이의 임부로 보건소, 보건지소에 등록된 희망 임부이며, 교육방법은 주 2회 8주 과정으로, 1일 1시간 요가 및 율동으로 분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튼튼한 골반과 무통 자연분만 유도를 위하여 요가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임신과 분만과정의 이해 및 태교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기초건강검진, 모유수유의 장점, 구강관리 방법, 영유아 건강검진 등과 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임산부 요가교실이 유아의 생명과 건강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관내에 거주하는 임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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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16:20:2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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