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진폐재해자협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정용덕)는 5일 오전10시 가은석탄박물관 진폐재해자 위령비에서 '제11주기 진폐순직자 위령제'를 열었다.

신현국 문경시장, 정훈용 전국 진폐재해자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위령제는 국가산업 발전의 원동력인 석탄산업에 종사하다 순직한 진폐 재해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래 열렸다.

이날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석탄산업에 종사하시다가 순직한 진폐재해자들의 갸륵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발전의 참 일꾼으로 헌신 봉직하시다가 순직하신 617분의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며 아직도 병고와 싸워가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회원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경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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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16:52:5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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