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강점순 센터장)는 20일 지역의 독거노인 등 기초수급권자 10가구에 정성이 가득 담긴 특별한 '사랑의 고구마' 10박스(100kg)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고구마는 문경시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원예치료농장에서 대구한의대 한약재 거름을 사용해 간호센터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재배한 농작물이다.
고구마를 전달받은 독거노인들은 큰 정성이 들어 있는 뜻밖의 선물에 고마워했으며 간호센터 입소 어르신들은 작지만 자신의 힘이 타인을 위하는 일에 보탬이 된 것이 보람되고 뜻이 깊다고 했다.
관계자는 "강점순 센터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 장기요양보험센터 문경지역협의회 위원으로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장기요양급여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등급외 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으로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이번에 고구마를 전달하게 됐다."라고 했다.
2009-10-20 23:31: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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