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보건소는 10월부터 12월까지 공중보건 한의사 4명과 물리치료사 1명을 전담인력으로 편성, 환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의료서비스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예천군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거동불편·불능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침 시술, 뜸, 한의약품 제공, 물리치료의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이다.
방문치료는 첫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거동불편자 중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은 공중보건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의약 치료와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근골격계 질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취약계층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비롯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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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8 17:42:3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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