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고등학교(교장 전동식)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생활관 화재대피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육부 주도로 학생이 거주하는 모든 생활관에 대해 화재 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안전의식 및 대처능력을 제고하고 소방·피난 설비의 기능 유지를 위해 생활관 화재대피훈련 요령을 익히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생활관 특성상 야간에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재 발생 시 피난 경로 인식에 어려움이 있는 등 대피 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생활관이 있는 학교 위주로 시행됐다.

훈련에는 교육부, 경북교육청, 경북도청 119안전센터에서 함께 참가했으며 화재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 체험형 교육도 병행됐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도록 경북일고 학생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에 화재 대피 대응 요령 숙달에 관심을 두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4-17 15:07:2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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