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 현직기자가 영세 업자들을 상대로 약점을 잡아 공갈·협박을 일삼다 경찰에 체포됐다.

예천경찰서(서장 정용삼)는 26일 영세 자동차정비업소와 축산농가 등을 상대로 약점을 잡아 보도하겠다고 협박해 274만원 상당을 갈취한 L씨(44)를 긴급체포 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12월 A씨(30.예천읍)가 운영하는 자동차정비업소에서 드럼통에 폐지를 소각하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 신문기사에 내거나 행정관청에 고발한다고 협박해 현금 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잘 조사에서 L씨는 지난해 7월경부터 최근까지 예천지역 자동차정비업소와 축산농가 등에 환경폐기물 처리시설이 취약한 약점을 잡아 이를 기사에 내겠다고 협박해 11명으로부터 16회에 걸쳐 총 274만원 상당을 갈취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L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L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2009-03-27 00:30:2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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