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대신에 닭인지? 모르겠지만 100m 최강자인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선수를 초청했다가 불발에 그쳐 망신을 당한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타이슨 게이(미국) 선수와 아사파 파월(자메이카) 선수가 25일 국제육상선수 대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타이슨 게이는 지난달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9초71로 미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아사파 파월은 9초84로 동메달을 목에 건 선수로 세계적인 육상선수로 알려져있다.
대구육상조직위는 볼트의 방한이 무산되자 게이와 파월을 초청 승낙을 받았으며, 이들은 20일 중국 상하이 그랑프리에 출전한 뒤 대구에 올 계획이다.
또 여자 100m에서 현역 선수 중 최고 기록(10초67) 보유자인 카멜리타 지터(미국)선수가 출전키로 했다 고 밝혔다.
이번 대구 국제육상대회는 25일 오후 6시 부터 야간 경기로 치러지며 트랙과 필드의 16개 종목에 세계 30여개국에서 200여명의 참가할 예정이다.
2009-09-17 09:45:11 /
김기원 기자(kk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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