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30일 오후 부터 대구 · 경북지역에 5~10㎜의 다소 적은량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하고 가뭄해갈에는 별다른 도움이 못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0일 오후 부터 대구 경북지역에 비 올 확률은 60~80%이며 강수량은 5~10㎜에 불과하고 북부지역인 안동,봉화,문경등 일부에선 1~3㎝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대구·경산·고령등 3곳은 건조경보가, 구미·영천등 경북도내 14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지방에 비교적 적은 강우량으로 인해 건조주의보는 곳에따라 해제 될 수 있지만 가뭄해갈은 해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03-30 10:27:4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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