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총 4명. 이들 예비후보들은 20일 주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표심 얻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권영세 예비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길안 재래시장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지역 출신답게 장터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아봤다. 권 예비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고, 노인정 어르신들을 찾아 깍듯이 절했다. 일요일인 21일에는 관내 읍·면·동 마을행사 및 노인회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남규덕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오전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았다. 남 예비후보는 시장 노점과 좌판 상인들에게 "오랜 조직 관리의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황씨 안동시종친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후 남선면 일대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안원효 예비후보는 점심시간대를 이용해 안동구시장 먹거리 골목을 방문했다. 길거리 노점과 찜닭골목 등을 돌며 지역 상인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의 제도적 개편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교육도시로써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내내 시내 전역을 돌며 자신의 얼굴을 알렸다.
이동수 예비후보도 20일 오후 안동 문화의 거리에 나와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특유의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로 젊은 층의 지지를 부탁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음날인 21일 관내지역을 돌며 지지층 확보에 더욱 힘을 쏟는다.
※ 취재순서는 가나다순
<관련사진>
2010-03-21 00:48:0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