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4일 풍기읍 동부6리 경로당에서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한 '풍기읍 뉴빌리지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비 최대 15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 시설 및 편의시설 공급을 한다.

민간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유도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에 앞서 대상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과 공모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시는 설명회 이후에도 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10월 초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거주자 중심의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정주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