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능금농협은 15일부터 21일까지 이마트 전국 150개 매장에서 봉화사과를 시범입점 판매한다.

이번에 봉화사과의 다양한 판로확대와 브랜드홍보를 위해 입점하는 봉화세척사과는 1.3kg/한 봉지(5~6입) 구성해 공급가를 11000원(25000봉) 책정으로 2억7500만 원(32.5톤)의 판매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또한 16일, 17일에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시식 판촉행사를 진행해 봉화사과의 맛과 향을 선보이며 우수한 품질의 봉화농산물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일주일간의 시범입점 추진 후 소비자의 반응과 판매실적을 고려해 대형마트 거래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마트 장기 입점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시범입점이 봉화사과의 판로확대 및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봉화사과가 대형마트 입점으로 봉화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과 판로개척을 통해 농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