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휴일을 맞아 청량산도립공원에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2만여 등반객이 몰렸다. 청량산뿐만 아니라 인근의 학가산을 비롯해 주왕산 등지에도 많이 인파가 몰렸다.
봉화군 재산면 남면리와 명호면 북곡리, 안동시 도산·예안면에 걸쳐있는 청량산(해발 870m)은 '청량산 육육봉'이라 불리는 12개의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있어 주왕산, 월출산과 함께 한국의 3대 기악으로 불린다.
지난 5월 청량산의 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길이 90m, 바닥높이 70m 규모의 하늘다리가 문을 열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청량산 인근 도산서원과 퇴계종택, 이육사문학관 등 안동의 문화유적이 있으며, 청량산 도립공원을 휘감아 도는 이나리천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2008-10-26 18:11:1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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