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농협중앙회안동시지부는 농촌의 희망을 도시와 농촌의 상생에서 찾기 위한 "농촌사랑1사1촌운동" 자매결연 추진에 손잡고 나섰다.

  양 기관은 최근 추진된 한·미 FTA 타결로 농업·농촌의 높아진 위기감 타결을 위해 도시와 농촌간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하고, 대구시 수성구 상동 통우회와 서후면 태장2리를 비롯한 안동지역 4개마을과 서울·대구지역 8개 단체와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1차로 18일 오후 3시 서후면 태장2리 마을회관에서 대구시 수성구 상동 통우회 회원과 태장2리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대구시 수성구 통우회원들은 농번기 일손돕기는 물론,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태장2리 주민들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자매결연은 도시와 농촌간 화합과 상호보완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동반자 관계 구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열었다.

  한편, 안동시와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는 앞으로도 자매결연 대상 단체 및 마을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길안면 묵계1리와 서울 송파구 방이2동 새마을부녀회 등 3개 마을 7개 단체에 대해 6월말까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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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8 16:50:3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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