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 안동역이 지역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0월31일 오전9시부터 와룡면 이하리에서「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행복한 동행」은 코레일 경북본부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는 안동역 직원을 비롯하여 안동병원 직원 등 총 110여명이 와룡면을 방문, 소매골 녹색체험관에 본부를 설치하고 각 조별로 인원을 편성, 집수리 활동, 전기점검, 농천일손돕기, 의료봉사, 영정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와룡면에 거주하는 권기주(86)씨는 "농촌지역에 일손이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와서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소천열 안동역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우리들로 인해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 이후에도 지역의 봉사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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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18:12:0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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