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총장 이기호) 평생교육원이 정부가 지원하는 '2009년도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활성화 사업' 지원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활성화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과 지역 평생교육기관의 네크워크를 통해 지역 평생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와 학습결과 인증 기반을 조성하고자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전국 400여 개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을 대상으로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활성화' 지원사업의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 학습비 지원 35개 기관 △ 프로그램 개발비 지원 28개 기관 △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27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경북전문대학 평생교육원은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사)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와의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EM 미생물 활성화 보급을 통한 환경 지킴이 인력양성' 등 2가지 사업이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이 낮은 여건 가운데서도, 경북전문대학 평생교육원이 그동안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자체와 연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지역 혁신을 위한 평생교육을 꾸준히 실천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및 노인 신 소외계층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통합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지역민의 평생학습 참여율과 질적 수준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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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2 18:54: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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