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13일 저녁7시 낙동강생활체육공원 제1둔치주차장에서 '시민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연맹 가입 및 인증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김휘동 안동시장, 배원섭 안동시의장, 송광영 안동시부의장, 성숙현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혁신1530'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슬로건인 '건강혁신 1530'은 "1주일에 5일, 30분 이상걷기 운동을 하면 웬만한 질병은 예방할 수 있다"는 뜻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손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서 걷기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과 혈당 강하 효과가 있으며, 체중과 총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이 감소시켜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고, 뼈의 밀도를 유지하게 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날 실시한 시민 건강걷기의 날 행사는 안동시생활체육회주관으로 안동의료원, 도립노인전문병원, 안동병원, 성소병원, 류병원 등 시내 5개 병원의 후원으로 혈압, 혈당측정, 금연상담, 체성분 분석 등 건강상담과 함께 시전행사로 '에어로빅', '실버 댄스'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또한 안동시 보건소는 걷기운동의 생활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걷기 동아리를 모집하여 육성할 계획이며, 이번 시민 건강걷기행사가 시민들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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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3 20:45:5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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