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양교육청(교육장 박일희)이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영양군 수비면 수비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영재학급 학생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양의 영재!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2009 영양 해달뫼 영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테셀레이션, 달걀 안전착륙선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천체 망원경' 등의 개인마당과 '카프라 및 우드크래프드 탐구' 등의 팀별 마당, '반딧불 체험, 천체관측, 영재들의 어울림' 등의 전체마당으로 진행되어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반딧불 체험, 천체관측, 영재들의 어울림' 등의 전체 마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가 있어 석보중 박보라 학생은 "영양의 영재들도 세계를 품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영양중앙초등학교 장소희 학생은 "깜깜한 밤길에서 친구들의 고마움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평소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밤 하늘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참가가 큰 행운이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영양군교육청 관계자는 "영양교육청은 관내에 수학을 비롯한 영어, 발명영재 학급 운영으로 지역 학생들이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8-11 09:36:5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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