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연합회 주관 '2009년 친환경농산물 품평·전시 및 판매행사'에서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김동진 씨가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장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에서 3번째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김동진 씨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친환경농산물의 주 소비층을 찾아가는 행사의 목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동안 대구 대백플라자에서 개최했다.

전시회에 출품된 농산물은 경상북도 21개 시군에서 130점이 출품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한 농산물로 친환경 농산물 중 무농약 이상 인증농산물이며 과일류는 저농약 이상 인증된 농산물이다.

영주시에서는 과일 부분에 유기인증 사과, 특작류에 무농약인증 고구마, 야콘 등 총 3개 품종을 출품했다.

또한, 친환경 풍기인삼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저농약 친환경 인삼판매행사를 시행해 친환경 풍기인삼 홍보와 소비확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에 수상한 김동진 씨는 사과농장을 경영하면서 2002년 저농약인증, 2005년 무농약 인증, 2008년 유기농인증을 받았다.

생산농산물은 고가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수요에 공급량이 부족한 상태이다. 2009년부터는 친환경농업 바우처 교육 실습장으로 무농약, 유기농 과수 전문반 교육생에게 현장 실습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에서는 행사를 통해 수입농산물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판매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마케팅을 통한 농가의 실질소득증대와 친환경농산물의 홍보 및 소비확대 분위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09-11-05 23:02: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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