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남동발전 김선종 감사 등 일행은 16일 안동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애틋한 고향 사랑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안동을 찾은 것은 올해로 두 번째이며, 안동 효마을(명계복지재단(대표 김문식)과 대성그린빌(황학의료재단 대성사회복지재단 대표 송원규)을 방문해 각각 3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의 사랑의 후원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십시일반 모아 조성된 금액으로 오는 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불우이웃 등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고향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 김선종 감사는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에 머물고 있다."며 "항상 고향에 무엇이든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차원에서 이런 후원금 제도가 있어 고향의 사회복지 시설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안동 효 마을의 김문식 대표는 "요즘 지역 경제가 어려워 큰 명절이 다가와도 소외계층과 불우이웃 등에 예년만큼 후원금이나 위문품이 오지 않는다."며 "하지만 이렇게 고향을 생각하고 계시는 인사들이 있어 우리 사회복지 시설로서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사회소외계층과 불우이웃 등 사회적 약자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나눔봉사단 운영을 통해 매년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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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13:31:0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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