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MBC, 안동과학대학, 한국국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역문화 콘텐츠산업 육성 방안포럼이 24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유교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안동지역의 전통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과학대학 김규택총장, 전우성안동MBC사장, 문화산업관련 업체 대표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 기조강연 및 자유토론을 통하여 지역혁신 중추기능으로써의 지역문화산업 사례 발굴 및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발전 차원에서 지역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역경제를 위한 수익창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벤치마킹을 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기조강연에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전략기획본부장은 "고향이 안동이며 안동고를 나와 안동에 대한 문화콘텐츠개발에 관한 강연을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 이라고 했으며, 또한 "안동은 이제 한국이 아닌 전 세계를 겨냥한 문화도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문화산업이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이자 지식 경제 산업인 미래국가전략 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이 문화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성장중심의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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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4 14:19:49 / 이상우 기자(ls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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