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산악연합회(회장 김상정) 출향인 회원들이 26일 안동을 찾아 학가산을 등반하고 안동시 신시장 등 재래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 송파구 산악연합회 회원 70여명은 안동을 방문 후 2개 팀으로 갈라져 1개 팀은 학가산 등반하고 1개팀은 안동 신시장을 방문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보기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안동을 방문한 송파구 산악회 회원들은 대부분이 안동을 고향으로 둔 분들로서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안동을 방문하는 등 고향에 대한 애착심을 보였다.
산악회 김상정 회장은 "몸은 서울에 살고 있지만 한시라도 고향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다."며 "고향 땅을 밟는 순간부터 마음이 푸근해지고 뭔가 잊은 것을 찾은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신시장을 방문한 회원들도 "시장의 물건이 너무 신선하고 싸다."며 "안동의 명물인 간고등어부터 채소, 과일 등 가지고 온 가방이 가벼워 지는게 아니라 더 무거워 져서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들은 학가산 등반과 장보기를 마친 후 안동 학가산 온천을 방문해 그 명성을 몸으로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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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6 18:36: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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