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초등학교(교장 박재석)는 5월 3일(금) 15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5월 '임동늘봄학교 독립운동길 탐방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차별화된 미래형·맞춤형 임동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계획된 '독립운동길 탐방' 1탄으로 안동 독립운동사를 살펴보며 독립운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진행되었다.

먼저, 오전에는 임동면에 위치한 해발 591m 아기산을 2시간 여에 걸쳐 모두 등반하였고, 이어서 오후에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독립관'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해설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안동 출생의 의열단원으로 일본 왕궁에 폭탄 투척을 시도한 독립운동가인 김지섭 의사 키링 만들기로 만나는 체험을 하였다. 끝으로 지하통로를 거쳐 신흥무관학교로 이동하여 과거 신흥무관학교에 대해 알아보고, 청산리 전투체험장에서 GPR시스템 서바이벌을 통해 독립군의 전투를 몸으로 체험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류○○학생은 "전투에 참여한 독립군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궁금하다"라고 말했고, 2학년 이○○학생은 "형들과 함께 아기산 정상까지 가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재석 교장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실시한 독립운동길 탐방이 독립운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꾸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임동늘봄학교 독립운동길 탐방'이 의미 있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5-06 14:15:58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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