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이 주관하고 영주, 문경, 의성, 예천, 봉화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2024 북부권역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를 6월 15일(토) 충혼탑 일원에서 북부권역 학생·학부모·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역의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전의 가치와 의미를 알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식전 공연으로 참여한 교육가족이 하나가 되어 성악가와 함께 비목, 그리운 금강산 연주가 진행되며, 안중환교육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6.25 참전용사회 안동지부 김준태 지회장의 6.25 전쟁 전공사, 경안고등학교 학생의 애국시 '나의 사랑하는 나라'(김광섭지음) 낭송, 기념식 이후 충혼탑에서 안동교, 영호대교 강변길을 다 함께 걷게 된다.

안중환 교육장은 "독립 운동의 성지 안동에서 호국길 걷기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준 북부권역 교육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아픈 과거를 거울삼아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자라가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한다.

2024-06-11 11:52:23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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