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기 옛길박물관대학 교육 모습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은 제17기 옛길박물관대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9일 18:00까지 선착순 30명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옛길박물관 소장 유물 탐구'라는 주제와 유물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 총 7회를 통해 옛길박물관 주요 소장 유물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강의 세부 내용으로는 △삼공신회맹록과 좌명공신 김승주 △옛길박물관 대표 소장 유물 '출토 복식' △고문서가 전해 준 평산신씨 임하당(林下堂) 집안 이야기 △옥소 선생의 여행 발자취를 담은 '옥소고' △ 근암서원 소장유물로 만나는 지역 인물 '청대 권상일' △'사근도형지안'을 통해 본 조선시대 문경 지역의 역(驛)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옛길박물관은 문경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 교육 기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윤상혁 소장은 "옛길박물관 소장 유물 관련 전문가 초빙을 통해 지역민들이 박물관 유물 집중 탐구와 지역 박물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4 14:21:0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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