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농어촌버스의 효율적 운행을 위한 노선 개편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예천-장수 노선을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앞서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해 대대적인 대중교통 운행 개편을 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접한 시군 간의 이동이 원활하지 않다는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운수업체 예천여객과 협의해 군민의 건의 사항을 전격 수렴하고 예천~영주시 장수면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전격 운행한다.
 
예천~장수 노선은 장수에서 예천으로 하루 1회 편도로 운행하던 기존 농어촌버스(영주여객) 노선에서, 예천에서 장수(영주시)로 하루 2회 왕복 운행하는 노선을 추가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예천~장수 구간 노선 신설로 군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교통 복지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통 불편 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을 제공해 교통취약지역이 없는 예천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3:57:1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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