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종범)는 3월 14일 평화현대경로당을 방문해 2025년 ‘우리동네 소근육 놀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소근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자극해, 치매를 예방하고 주민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사탕 목걸이와 컵코스터에 이어 올해는 양말목을 활용한 드림캐처(장식품)를 만드는 새로운 소근육 강화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더불어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사업의 첫 개시를 기념해 평화동 풍물회장이자 협의체 위원인 고순옥 위원이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소근육 놀이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 예방 체조도 하고 장식도 만들며 재미있는 시간 보냈다. 매년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오종범 민간위원장은 “벌써 3년째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는데,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다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3-17 08:53:21 / 피정아(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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