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안동예술제가 22일 오후7시30분 안동시민회관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하고자 열린 이번 제21회 안동예술제 개막식은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및 지역주민 1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행사가 열렸으며, 윤성보 지휘자 외 44명의 비상임 단원들은 총 5곡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벌어진 난타하이라이트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PMC 송승환 기획의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인 난타 공연 중 관객들이 가장 흥미를 느낀 하이라이트 부분들을 모아 하나의 드라마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1천여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예술제는 한국예총 안동지부 주관으로 고려31대 공민왕의 안동 70일 체류역사를 재현하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전시행사, 공연행사, 경연행사,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한국문인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한 시화전이 열렸으며, 26일까지 5일간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또, 제24회 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 회원전 및 강릉지부 교류전이 시화전과 함께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안동·강릉지부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관련사진>

2009-05-22 22:01:5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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