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피해 예방 울타리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피해 예방시설 설치사업 신청을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전기 울타리, 철조망 등 시설 설치비용의 60%를 군이 보조하고, 나머지 40%는 농가가 부담하며 농가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피해 예방을 위한 자구노력, 설치금액 및 설치지역 면적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신청대상은 봉화군 거주 농업인으로 경작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봉화군은 38 농가, 1억4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억6천만 원이 늘어난 3억 원을 확보해 더 많은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기동 녹색환경과장은 "농업인의 경작물 피해를 줄이고 자연과 공존하는 건전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