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시청 강당에서 박남서 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조직 관리자 맞춤형이다.

시는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직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의는 한국 양성평등 교육 진흥원 전문 강사 윤현선 교수가 '성평등한 나의 일터'라는 주제로 관리자의 역할과 양성평등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남서 시장은 "젊은 세대의 다수 유입 등 인적 구성 비율이 급격히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직 구성원 간 인식격차 극복을 위해 많은 소통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양성평등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